타이어 교체시기 이것만 확인하세요

계절이 바뀌면서 매일 출퇴근을 자차로 하시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계절이 바뀌면서 차량 점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차량 점검 시 자동차의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타이어 교체시기를 점검하는 것이 자동차 점검의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특히 봄철 나들이를 떠나기 위해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계시다면 타이어 교체시기 점검은 필수인데요.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타이어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자동차 10대 중 6대가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고, 3대는 불량 상태의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각한 수준인데요.

이렇게 타이어 교체시기를 놓치면 사고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오늘은 타이어 교체시기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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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이어 교체시기 - 계절에 변화에 따라 교체

타이어도 계절에 따라 그 능력이 달라집니다. 계절의 특성에 따라 타이어 교체시기를 판단할 수도 있는데요. 일반적인 사계절용 타이어는 추운 겨울날에 고무가 딱딱해지면서 제동거리가 늘어나고 안정성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은 일반 도로보다 최대 8배 이상 미끄럽기 때문에 겨울용 도로에 적합하게 나온 '겨울용 스노우타이어'로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도 타이어 교체시기를 꼭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빗길 운전은 운전거리 유지와 감속이 더 어렵고 타이어가 잘 미끄러져서 운전자의 피로도가 급격히 증가하는데, 그에 따라 최적화된 타이어로 교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비가 자주 내리는 봄철이나 장마철에 타이어 교체시기를 확인하셔서 계절에 맞는 타이어를 장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2) 타이어 교체시기 - 유통기한에 따라 교체

조금은 생소하겠지만 타이어에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타이어 교체시기를 생각하시는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타이어는 만들어진 후 3~5년 정도가 지나면 성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착하신 타이어가 3~5년 동안 사용된 상태라면 타이어 교체시기라고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짧더라도 유통기한이 지나면 산소나 오존, 직사광선 같은 요소들로 인해 타이어가 손상을 입고, 그립력 또한 낮아지기도 하고 펑크 날 확률도 높아집니다.

또한 타이어 보관방법에 따라서도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기도 합니다. 만약 현재 장착되어 있는 타이어의 제조일과 교체시기를 잘 모르시겠면 아래 방법으로 체크해보시고, 3~5년이 지났다면 과감하게 타이어를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타이어 교체시기 - 마모한계선 확인하기

타이어 교체시기를 확인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타이어 옆 부분에 있는 삼각형 표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삼각형 표시가 가리키는 위쪽을 살펴보면 홈 속에 마모한계를 표시하는 돌출된 부분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타이어 교체시기를 알 수 있는데요. 삼각형 표시가 마모한계까지 다다랐다면 타이어 교체시기가 왔다는 의미입니다.

4) 타이어 교체시기 - 100원짜리 동전으로 확인하기

100원짜리 동전을 이용하면 쉽게 타이어 교체시기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표면의 홈에다가 100원짜리를 위 사진과 같이 거꾸로 넣어봤을 때, 마모가 심한 타이어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게 되고, 새 타이어에 넣었을 경우에는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손쉽게 100원짜리 동전을 가지고도 타이어 교체시기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타이어 교체시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노후된 타이어로 인한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타이어 교체시기를 꼭 확인하셔서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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