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행기로 의료 용품 배달한 한인 학생, 트럼프 표창장 수여

경비행기로 의료용품 배달한 한인 학생, 트럼프 표창장 수여

 

국내 코로나 확진자수가 한자릿수대를 기록하는 추세가 이어지는 반면에, 미국의 확진자수는 100만명인 넘어가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와중에 자랑스러운 소식을 하나 들고 왔는데요. 바로 경비행기로 의료용품을 배달해 트럼프 표창장을 수여받은 한인 학생의 이야기입니다.

 

 

어제 날짜 5월 2일, CNN에 보도에 의하면 전투기 조종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김진용이라는 이름의 한인 학생이 경비행기를 타고 미 메릴랜드주에서 신종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병원 7곳에 1만개가 넘는 의료 용품을 배달했다고 합니다.

 

 

지난 3월부 코로나19로 학교가 문을 닫자, 김진용군은 봉사활동 방법을 찾아 대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어 의료용품이 부족한 주내 시골 병원을 찾아 수업용 경비행기로 의료용 장갑이나 마스크부터 가운, 신발 커버, 보호 안경까지 각종 의료 용품을 배달했다고 합니다.

 

지난 3월부터 김진용군이 지금까지 전달한 보급품의 규모는 의료용 장갑 8000개, 머리 덮개 2000개, 신발 커버 1500개, 마스크 400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16세의 학생이 해냈다고 하기엔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이죠. 이렇게 대견하고 자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김진용군의 이야기가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김진용군을 백악관으로 직접 불러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합니다.

 

 

김진용군은 "누군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돕는 데 있어 나이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 오늘날 지금 이 순간에도 미국 곳곳에서는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을 떠올리면 나는 내가 여기 있을 자격이 없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16살 소년의 발언이라고 하기엔 행동도, 생각도 여느 어른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상 '경비행기로 의료 용품 배달한 한인 학생, 트럼프 표창장 수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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